지난 17일(수), 우리 단체는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LH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함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이하 명품집)'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제공: 국가보훈부)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 단체 이호균 이사장을 비롯하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이 함께 자리하였으며, 주거취약 국가유공자의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로 2차를 맞이한 명품집 사업은 국가보훈부의 대상자 추천 및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을 통해 우리 단체와 한국해비타트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맞춤형으로 주택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장애·고령 등 입주자 여건에 맞추어 특화된 주거환경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세대 내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세대 안전을 위한 주거안전 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택 현관에 명품집 명패를 부착해 사회적 보훈예우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총 111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1차 년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기념하는 1호 주택 완공식이 함께 이뤄졌습니다.

 

                                                                                                                                                                                      (사진제공: 국가보훈부)

 

해당 어르신은 지난 월남전 십자성 부대에서 장거리 이격된 전 부대의 작전지원 및 군수물자 수송, 매복전투 참여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피해를 입어 본 사업으로 주택개보수를 지원받았습니다.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명품집 사업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보답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다"라며, "국가유공자분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국민적 존경과 예우 속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단체 이호균 이사장은 "굿네이버스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해 왔다"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이 명품집 사업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협력으로 함께해주신 국가보훈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